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CJ ENM/커머스 부문 (문단 편집) === 박경홍의 자살 사건으로 인한 위기 === 하지만 이렇게 잘 나가던 회사에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하며 갑작스레 위기가 찾아오는데, 1998년 7월 '''인조 유리로 만든 가짜 보석을 진짜로 둔갑하여 판매'''한 사실이 소비자 단체에 의해 밝혀진다.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회사 매출이 급감하는 등의 타격을 입었고, 삼구쇼핑은 언론을 통해 대국민 사과문도 발표하는 등 수습을 진행하며 해결 국면을 보이는 듯 했는데... 3개월 후인 1998년 10월 13일에 '''이를 비관한 박경홍 사장이 본사 건물[* [[용산 전자상가]] 인근에 있으며, 현재의 삼구빌딩이다.]에서 투신자살을 하였는데,''' 이 방법이 일반적인 투신자살과는 다른 그 이상의 방법으로 자살하기 전에 흉기로 자신의 목을 찌르고 난 후에 투신하는 상당히 끔찍한 방법이었다. 회사가 재정적으로 위기가 오던 상황도 전혀 아닌데다, 가짜 보석 사건과 관련해서 회사 차원의 보상 액수도 사실상 미미한 액수였고 해결 국면에 접어 들어가던 상황이었음에도 최고경영자가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한 것에 당시에는 상당히 이례적인 사건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실 회사 조직 문제 외에도 가장 큰 원인으로는 박경홍 사장의 개인적인 문제들도 있었는데, 1997년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1959)|김현철]]의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당시에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상황이었고, 과거 홈쇼핑 사업자 선정 당시 박경홍 사장이 김현철과 고려대 동문 관계를 이용해 공보처로부터 컨소시엄 특혜를 얻었다는 혐의로 검찰 조사까지 받으며, 정가나 재계에 삼구쇼핑 내사설, [[국세청]] 세무사찰설, 경제청문회 소환설 등 방송 청문회 관련 소문으로 인해 심적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것. 거기에 본인이 예상치도 못했던 가짜 보석 사건까지 터지면서 박경홍 사장 입장에서는 전방위적으로 심리적 압박을 느끼며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그것이 극단적인 자살로 이어졌을 것으로 봤으나, KBS 취재 당시 사망 전날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792710|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생활 탓에]] 의구심이 나오기도 했다. 갑작스런 박경홍 사장의 자살로 인해 삼구쇼핑은 아버지이자 모기업 총수인 박종구 회장이 경영을 이어가며 1999년 [[한국통신CATV]]도 인수했지만, 외아들의 자살로 큰 충격을 받아서 사업에 회의를 느낀 나머지 잘 나가던 홈쇼핑 사업의 포기를 결정하고 '''2000년 3월에 자회사 [[LG헬로비전|양천넷]]과 세트로 [[제일제당]]에 매각'''하게 된다.[* 참고로 MBC 플러스가 모기업인 [[MBC]] 이외에 CJ 지분이 어느 정도 있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 현재 박종구 회장은 별다른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지 않고 장학 및 사회 환원 사업으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삼구(森久)그룹은 [[금호아시아나그룹]]과는 관련이 없다. 거기에 '''박삼구(朴三求)''' 회장이 있고 동생이 '''박종구(朴鍾九)''' [[초당대학교]] 총장(1959년생)이 있다. 동명이인이 가계도에 있고 기업명과 사람이름이 같아서 간혹 혼동이 있는 모양. 삼구그룹 박종구(朴鍾久) 회장은 1932년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